인쇄하기
  중고차 선택 요령 "가격/연식 집착 버려라"
  조회수 : 2839 이름 : 관리자 날짜 : 2014-03-24 11:20:05  
 
중고차를 살 때는 신차보다 신중해야 한다.

출고연도와 전 사용자의 운전습관, 사고 등에 따라 차상태가 달라 같은 연식과 주행거리를 가진 동일차종이라도 품질이 달라서다.
일부 소비자는 중고차의 가장 큰 매력인 싼 가격에만 매료돼 저질의 중고차를 구입하기도 한다.
특히 시장 주변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불법거래업자들이 제시하는 낮은 가격에 속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다.
중고차 전문가들이 권하는 중고차 선택요령을 알아본다.

◆시세를 확인한다
중고차 가격정보를 한 눈에 알려면 한경자동차신문이나 월간 중고차뱅크 등에 게재되는 시세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매매조합연합회와 서울조합이 발행하는 홍보지에도 시세가 실린다.
그 외 일부 중고차업체가 독자적으로 시세표를 만들고 있으나 공인가격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차의 가격에 등록세, 취득세, 보험료 등 10~15%의 등록비용을 합하면 평균적인 중고차 구입비용이 나온다.

◆맑은 날 실외에서 차를 살핀다
차 상태를 조명의 방해를 받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자세히 보기 위해선 바깥에서 차를 살피는 게 좋다.
차의 흠집이나 녹슨 곳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잘 드러난다.
특히 보닛이나 트렁크의 도장상태는 역광상태로 한낮에 봐야 정확하다.
차량번호판도 체크대상.
연식이 짧은 차는 번호판 상태로 범퍼나 차 앞 부위의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다.

◆직접 열어본다
엔진, 라디에이터 등은 보닛을 열어 용접 여부와 볼트의 손상 정도를 살핀다.
보닛부분에 실리콘이 붙어 있는 지, 색깔차이는 없는 지, 스페어타이어와 공구세트가 트렁크에 있는 지도 확인한다.

◆엔진 및 계기판을 체크한다
시동을 걸어 엔진소음 및 차체와 핸들의 떨림을 느껴 본다.
에어컨도 가동해 힘이 충분한 지 살핀다.
미터기 등 계기판 상태도 본다.
주행거리는 통상 1년에 2만Km 가 적당하다.
전조등, 안개등, 비상등, 후미등 등도 직접 작동한다.
부착물이 있다면 영업사원에게 설명을 요청한다.

◆시운전을 통해 판단한다
직접 운전해 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기어를 변속해 유연성이나 엔진소리, 급격한 힘의 변화, 엔진회전수 등을 체크한다.
브레이크 페달은 시동 전에 밟히는 정도가 시동 뒤 더 깊어져야 정상이다.
또 급제동이나 차선변경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지 확인한다.
자동변속기차는 기어표시와 위치가 일치해야 한다.
배기가스가 너무 희면 피스톤링 마모를, 너무 검으면 연비가 나쁜 차로 판단 할 수 있다.
주차한 후 오일이나 냉각수가 새는 지도 알아본다.

◆추가 정비비용을 산출한다
구입하려는 차의 일부 용.부품을 교환하거나 도색변경시 드는 추가비용을 계산한다.
단종된 차의 경우 부품을 구하기 어렵고 교환비용이 많이 들 수도 있다.

◆계약서류를 철저히 작성한다
반드시 자동차 양도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등록원부를 보고 세금체납, 저당설정 등은 물론 차검사는 언제 받았고 할부금이 있는 가도 본다.
중고차 구입시 가장 좋은 방법은 허가업체에서 사는 것.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고 복잡한 절차없이 좋은 차를 사려면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허가업체에서 구입하고 영업사원과 상담해 차상태에 대한 확인을 받아둬야 한다"


[싼맛에 샀다 '쓴맛' 중고차 사기 많다]
전북 전주시에 사는 鄭모(46.자영업) 씨는 지난달 초 시내 J중고차매매센터에서 현금 1천2백50만원을 주고 중고 승합차 '트라제' 를 구입했다.

매매센터 직원이 건네준 '자동차 성능 점검기록부' 에는 '2000년 6월식, 무사고 차량' 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구입 직후 엔진이 심하게 떨리고 핸들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하자 鄭씨는 정비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지난해 큰 사고로 엔진에 많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중고자동차 판매 대수가 신차를 앞지르는 등 중고차가 인기를 끄는 것과 함께 중고차 사기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고차 매매센터와 인터넷.벼룩시장 등을 통해 이뤄지는 중고차 매매과정에서 '사고 세탁' 이나 연식.주행거리 조작 등의 방법으로 구입자들을 속이는 사기 판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3년이 지난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를 연 5%씩 깎아주는 자동차관리법이 지난 4월 시행되면서 중고차 거래량이 크게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1998년 신차 판매를 앞지른 중고차 거래가 지난해 1백72만대, 올 6월 말까지 91만대에 이르는 등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다.

2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97년 57건에 불과했던 중고차 구입 관련 민원 건수도 지난해 1백94건으로 3.4배 증가했고, 올들어 7월 말까지 1백13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하자차량 판매가 61%(1백19건) 로 가장 많았고 ▶세금미납▶명의이전 지연▶주행거리 조작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고양시 韓모(45.사업) 씨는 지난달 주행거리가 2만㎞ 이상 짧게 조작된 94년식 중고 '아카디아' 승용차를, 李모(37.서울 송파구) 씨는 큰 사고를 낸 적이 있는 포텐샤 승용차를 속아 샀다며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했다.

인터넷사이트에서 매매가 이뤄져 선금까지 지급했던 崔모(37.경기도 안양시) 씨는 판매자가 돈만 챙기고 잠적하는 바람에 낭패를 봤다.

소비자보호원 박인용 자동차팀장은 "사기를 당한 소비자는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면 대부분 보상이 가능하다" 며 "가급적 등록된 중고차매매센터에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고 구입에 앞서 직접 시운전을 해보고 사고 이력과 세금납부 여부 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름 : 비밀번호  
사용자아이디   의견 
현재 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선택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수  
253 G80 견적부탁해요 G80 2016-12-22 2276  
252 급급 은미 2016-10-24 2223  
251 월렌트카 가격문의 이민기 2016-09-13 2749  
250 렌트카비용 jiyong 2016-07-18 7236  
249 반가워요.. 79 2016-06-30 1356  
248 안녕하세요. 79 2016-06-30 1025  
247 중고차 선택 요령 "가격/연... 관리자 2014-03-24 2839  
246 배기량의 따른 차종분류 기준 관리자 2014-03-24 2240  
245 올바른 운전방법 관리자 2014-02-05 2002  
244 안전놀이터 나이스토토 안전놀이터 2014-02-01 1978  
    
[1] 2  3  4  5  6  7  8  9  10